공무원의 세계 ‘입법고시’란

우리나라 공무원은 3권 분립에 따라 선발하게 되고, 시험을 주관하는 곳도 역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행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뽑는 곳은 ‘인사혁신처’이고, 사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뽑는 곳은 ‘법원행정처’이며, 입법부(국회)에서 일하는 공무원을 뽑는 곳은 ‘국회사무처’입니다.

요즘에는 ‘고시’라는 말을 잘 쓰이지 않는데, 입법고시는 여전히 ‘입법고시’라 칭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일하는 5급 공무원 뽑는 시험을 ‘입법고시’라 합니다. 사법고시는 현재 없어져서 변호사 시험으로 바뀌었고, 행정고시의 정식명칭은 이제 ‘5급 공채 (행정)’라고 부릅니다. 기술고시는 ‘5급 공채 (기술)’라 부르지요.

외무고시는 현재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라고 부릅니다. 법원에서 일하는 5급 공무원 시험은 ‘법원행정고등고시’라고 부릅니다. 입법고시와 법원행정고등고시는 여전히 ‘고시’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네요. 아무튼, 시대에 따라 시험을 부르는 용어가 변화되어 왔습니다만, 시험과목의 차이가 생겼을뿐 그 시험을 의미하는 바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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