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글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공인중개사 시험이란 보통의 일반인이라면 1년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왜냐하면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 시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당시에 2차까지는 생각하지도 않았고, 우선 그해에 1차만 합격하고 2차는 내년을 목표로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하다가 어느날 모의고사를 봤는데, 1차 평균 점수가 60점을 넘길래 이때부터 2차 과목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가 시험공부한지 3개월이 지난뒤 쯤 이었던 거 같습니다. 총 수험기간을 1년으로 설정하고 시간이 많으신 분은 저처럼 하실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직장생활을 하거나 시간이 여유롭지 않으신 분들은 저처럼 1차 시험 합격 커트라인이 넘지 않는다면 2차는 아예 공부하지 마실 것을 권유합니다.
왜냐하면, 1차에 합격해야 2차가 있는 것이지, 1차 합격 커트라인도 넘지 못하면서 2차를 공부한다는 것은 ‘선택과 집중’면에서 전혀 실익이 없는 공부방법이요, 장수생의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한가지 주의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나의 실력이 1차 합격할 수준이냐는 모의고사 점수로 따지는 것이지 혼자서 문제 풀어보고 측정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이것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어서 절대적으로 지양해야할 것입니다. 이 부분은 워낙 중요하므로 모의고사 공부방법론에서 다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