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진입적으로 말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시험날 시험장에 가서 나오는 시험 지문은 최근 10년 기출문제 지문과 최소한 30%는 중복됩니다. 아예 문장이 똑같은 것도 있고, 단어만 살짝 비튼 것도 있으며, 긍정형에서 부정형으로 문장의 서술자체만 살짝 바꾼 것에 불과합니다.
최소한 30%이지 그 이상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는 우리가 공부해야할 기준을 제시해주는 것이므로 항상 기본서와 함께 10년 기출문제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최근 기출문제 10년보다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20년 기출문제를 구해서 항상 기본서와 세트로 같이 갖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시중에 기출문제집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 기출문제집도 고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 기출문제의 나열이 진도에 따라 나뉘어져야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각 단원별로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공부의 방향을 쉽게 잡을 수 있는 것입니다. 강의를 듣고 기본서 단권화 작업을 하기 전에 오늘 내가 들은 수업내용에 해당하는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꼭 기본서를 읽으시길 바랍니다. 기본서를 읽고 다시한번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내가 모르는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기출문제 지문은 닳고 닳도록 읽어야 하며, 기출문제 지문이 기본서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려 일체가 될 수 있게 단권화를 함으로써 공부하도록 하세요. 이렇게 하면 기본서가 곧 기출문제의 지문으로 도배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