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독학에 대하여
공인중개사 독학에 대해서 저는 부정적입니다. 왜냐하면,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주머님들이거나 회사에서 퇴직한 분들이고, 설사 젊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법학 비전공자들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법률용어가 굉장히 낯설게 다가옵니다.
예컨대, 민법에서 말하는 ‘선의’는 국어적 의미의 착한 마음이 아니라 ‘어떠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며, ‘악의’는 악한 마음이 아니라 ‘어떠한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모든 공부는 처음에 강의를 통하여 개념을 익히는 게 중요한데, 독학을 하면 처음에 이런 개념들이 머리 속에 쉽게 들어오지 않아 공부가 힘들어집니다.
독학을 하더라도 공인중개사 시험을 오랫동안 준비한 장수생이면 가능하겠으나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인터넷 강의나 학원 실 수업을 듣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저는 학원 관계자가 아닙니다. 어떤 학원 다니라고 홍보하는 게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독학으로 1년이 걸린다면, 인터넷 강의나 학원 수강은 3개월이면 끝납니다.
물론, 이것은 사람마다 지적인 자양분이 천차만별이므로 일괄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처음 공부시작할 때 만큼은 독학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시간낭비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처음 공부시작할 때 만큼은 인터넷 강의 또는 학원 수업을 통하여 공부하시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참조 글
• 공인중개사 1차는 3개월만에 합격 가능할까?
• 2022년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PDF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