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오랜만에 블로그 스팟에 들어가봤습니다. 거의 방치하고 있다가 한 반년 만에 접속했는데, 제 블로그 스팟이 Blogger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아예 글조차 쓸 수 없게 막아 놓았더군요. 검색이 안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성인물, 저작권 위반 같은 행위를 전혀 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관리도 안하고 있던 블로그라 별 생각없이 그냥 재검토를 요청했고, 오늘 보니 다시 복구되었네요. 왜 블로그가 막혔는지 솔까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이 블로그는 Only 자동 포스팅으로만 올리는 블로그였습니다. 요즘 보면 구글에서 검색이 제외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구글이 ChatGPT와 전쟁을 벌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도 자동 업로드만 하다 보니 구글이 막은 거 같았습니다. 구글 상위노출을 위한 ‘어뷰징 창’과 좋은 콘텐츠만(?)을 상위로 올리려는 ‘구글의 방패’는 30년 째 진행 중인 거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