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에어 m1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 후기를 읽고 맥북을 구입 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제 입장을 알려드리자면, 저는 전형적인 문과체질이라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고, 맥북을 포함하여 애플 컴퓨터를 처음 써 본 사람입니다. 맥북 에어 m1을 지금까지 약 5개월 정도 사용해본 입장으로써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목 차
맥북 에어 m1 m2 비교 (256GB 기본 사양)
맥북 에어 m1 | 맥북 에어 m2 | |
CPU | 8코어 CPU | 8코어 CPU |
GPU | 7코어 GPU | 8코어 GPU |
해상도 | 2560*1600(227ppi) | 2560*1664(224ppi) |
두께 | 16.1mm | 11.3mm |
무게 | 1.29Kg | 1.24Kg |
배터리 | 18 시간 | 18시간 |
맥북 에어 m1과 맥북 에어 m2의 비교입니다.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맥북 ‘프로’라는 것도 있는데, 맥북 프로 13은 200만원 대 이고, 맥북 프로 16은 300만원 대 입니다. 톡 까놓고 말해서 맥북 ‘프로’는 영상 편집을 주로 하는 유튜버, 개발자 들이나 쓰는 것이지, 저처럼 평소에 유튜브나 보면서 인터넷 서핑, 블로깅, 영화 감상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쓰기엔 그 스펙이 차고 넘치고, 넘치고, 또 넘칩니다.
물론, 맥북 ‘에어’가 처음 나왔을 때 해외 유튜버들의 맥북 에어 m1 후기를 많이 남겼는데, 이들은 맥북에어 m1으로 영상 편집을 하는 데도 엄청 빠르다!!, 혁신에 가깝다!!, 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그만큼 이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혁신’ 그 자체였던 것입니다.
애플도 기존에는 인텔칩을 탑재하여 제품을 만들었는데, 인텔이 업데이트를 너무 늦게 하니까 애플이 직접 m1 칩을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영상편집을 안해봐서는 모르겠지만, 맥북 에어 m1 후기를 남기는 입장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영상편집과 게임을 안 한다면, 이보다 좋은 노트북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맥북 에어 m1 후기 (13인치)
일단, 맥북 ‘에어’를 구입하려고 마음 먹으면, m1과 m2 사이에서 선택장애를 겪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맥북 에어는 그 시리즈도 엄청 많은데, 기존 맥북 에어(인텔칩 적용 모델)를 제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하에서는 ‘M1’ 칩이 탑재한 맥북 에어 m1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모델은 팬 자체가 없어서 완전 무소음이고, 기존의 맥북 에어(인텔칩을 사용한 모델)보다 3.5배 빠른 CPU입니다. 맥북 에어 m1 후기를 본격적으로 남겨보겠습니다.
맥북 에어 m1 후기 장점 1 : 무소음
구입하실 때, ‘맥북 에어’라는 제품명만 믿고 구입하시면 안 되고, 꼭 ‘M1’칩이 탑재한 맥북에어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M1 칩은 ‘혁신’ 그 자체입니다. 여러분은 핸드폰 쓸 때 팬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보신 적 없으시죠? 애플은 팬 자체를 아예 없애버려서 ‘무소음’입니다. (맥북 ‘프로’는 팬이 있으나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함.)
이것은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쓸 때 굉장히 큰 메리트입니다. 저도 삼성 노트북을 지난 10년 넘게 써왔고, 3년 전에 산 삼성 노트북은 그 당시 최고 사양의 노트북이었습니다. 무려 200만원 가까이 들여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사용하다 보면 아무리 최고의 스펙 사양이라 하더라도 소음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소음을 안 나게 하려고 제가 별 G랄을 다했습니다. 프로그램도 최대한 안 깔고, 윈도우에서 쓰지 않는 보조 프로그램 등도 모두 삭제 했으며, 발열이 날 수 있는 절전도 모두 최소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엔 팬소리가 돌아가더군요. 남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저의 성격상 정말 짜증 났습니다.
분명히, 램도 32G 짜리이고, 사양도 최고 스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결국엔 팬소리가 나와 굉장히 신경히 거슬렸습니다. 지금은 그 비싼 제품을 옆에 짱 박아두고 잘 안쓰고 있지요.
그러나 ‘M1’ 칩이 탑재한 맥북 에어는 팬자체가 없으니 무소음 솔루션을 완벽히 해결한 제품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그래픽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팬소리 나는 건 무조건 싫어!!”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연히 맥북에어 m1을 구입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팬소리가 안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노트북이 돌아가면 당연히 열을 발생할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든 식혀줘야 하니까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위의 사진처럼 M1 칩은 발열 자체가 거의 없는 ‘혁신’ 그 자체이므로 팬자체가 필요없는 것이지요. 정말 대단한 거 아닌가요? 애플이 이것을 이뤄낸 것입니다.
맥북 에어 m1 후기 장점 2 : 콘센트나 전선을 챙길 필요가 전혀 없다.
또 장점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저는 ‘맥북 에어 M1’ 들고 까페에 가서 과제도 많이 하고, 일도 많이 합니다. 그런데, 맥북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과 타사 제품의 노트북을 쓰는 사람과 한가지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맥북은 콘센트 꽂을 일이 전혀 없어서 전선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삼성이나 LG, ASUS 제품 사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콘센트를 꽂아서 작업하지만, 맥북은 콘센트가 전혀 필요 없으니, 콘센트를 꽂은 노트북은 맥북이 아닌 노트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지요. 저도 처음에 이러한 성능을 느끼고 굉장히 놀랬습니다. 맥북을 완충하면 12시간 넘게 충전하지 않고도 쓸 수 있습니다. 까페에 가서 작업을 할 때 콘센트 안 챙겨가도 됩니다.
맥북 에어 m1 후기 장점 3 : 마우스도 챙길 필요가 전혀 없으니 손목 아플 일이 없다.
여러분은 아마 노트북을 사용하실 때 마우스를 사용하실 겁니다. 까페에 가서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들을 보면 항상 옆에서 마우스를 놓고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옆에는 전선 코드와 함께 덕지덕지 붙여 있지요. 그러나 맥북은 마우스든, 전선이든 전혀 필요 없고, 오로지 노트북 하나만 챙기고 가시면 됩니다.
그래서 까페에 가서 노트북은 맥북과 그 이외의 노트북으로 나뉘는 것입니다. 애플 노트북 쓰는 사람들을 유심히 한번 보세요. 마우스든, 전선이든, 전혀 필요 없이 오로지 노트북 하나로만 작업하시는 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맥북도 M1칩 이전 모델은 팬소리가 나니 유의할 것)
물론, 타사의 노트북도 터치패드가 있어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저 역시 지난 20년 가까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터치패드 있는 노트북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써보니까 어떠신가요? 마우스만큼 움직이질 않으니 차라리 있느니만 못합니다.
그러나 맥북은 다릅니다. 마우스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터치패드로써 손가락만으로 자유자재로, 어쩌면 마우스보다 더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면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기게 됩니다.
저 역시 손목 터널 증후군 때문에 고생이 심했습니다. 그래서 왼쪽 마우스로도 써보고, 버티컬 마우스를 써보기도 했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손목이 안 아프려면 터치패드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지요. 맥북의 텇치패드는 삼성이나 LG와는 차원이 다른 터치패드로써 비교불가입니다.
다른 제조사의 터치패드를 맥북에 비교한다는 것은 오히려 맥북에게 모욕적인 것입니다. 정말 마우스 보다 더 정밀한 터치패드로 마우스를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고, 손목 아플 일이 전혀 없습니다. 가끔 오른손만 쓰다보면 뻐근할 경우가 있긴 한데, 이 경우에는 왼손으로 터치패드를 쓰면 통증이 금방 사라지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맥북 에어 m1 가격
위 사진에서 나온 116만원 대 제품이 제가 산 맥북의 정확한 스펙과 날짜입니다. 소위 말해 ‘맥북 에어 m1 깡통’이라고 하지요. 2020년에 나온 제품이니까 구린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2023년 6월에 써도 차고 넘치는 스펙입니다. 그만큼 ‘혁신’인 제품인 것입니다.
아마, ‘앱등이’인 분들은 아시겠지만, 애플 제품은 중고가격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 걸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위 사진을 보면 지금은 가격대가 10만원이 더 올라갔습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내려가는 게 정상인데, 오히려 가격이 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추측컨대, 이보다 가성비 최강인 노트북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고량이 적어지고 있으므로 가격을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더이상 제조하지 않으므로 구입하실 분들은 빨리 구입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맥북으로 작업할 때, 기본적으로 창을 한 30개씩 열어놓고 작업하는데, 전혀 버벅거림이 없습니다. 무소음인데, 이 정도 기능을 보여주니 쓸 때 마다 놀랍니다.
다만, 저에게 맥북을 쓸 때 불편한 점은 ‘한글’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폴라리스 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게임을 안 해서 잘 모르겠는데, 많은 게임들이 윈도우에서만 작동하고, 맥북 OS에서는 잘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사람은 맥북을 안 사시는 게 낫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서핑, 유튜브나 영화 시청, 한글이나 엑셀 작업만 하시는 분들에게는 제가 감히 말하건데, 이보다 가성비 최강인 노트북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선물로 노트북을 사주고 싶은 부모님들이 계시면 저는 이 제품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첫 노트북으로 삼성이나 LG 그램을 생각하시겠지만, 맥북 에어 m1은 현재 삼성이나 LG에서 나온 왠만한 제품보다 가격이 싸고, 성능도 훨씬 더 좋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인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인강 듣는데, 팬소리 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이보다 불편한 게 없습니다. 맥북 에어 m1 제품은 팬 자체가 없어서 아예 무소음이고, 엄청난 스펙을 자랑합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3년이나 지났지만, 제가 위에 말씀 드렸다시피 영상편집과 게임을 할 게 아니라면, 역대 최강 스펙과 역대 가성비 노트북 최고입니다.
이런 사양이 만약 삼성이나 LG에서 나왔자면, 기본은 250만원 대일 것입니다. 그러나 애플은 인텔 칩이 아닌 자체 개발한 ‘M1 칩’을 장착하여, 배터리 효율과 성능면에서 모든 노트북을 압도합니다. 이것은 제가 반년 가까이 쓰면서 절절히 느낀 것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애플, 애플, 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인강을 듣는 공무원 수험생과 중고등학생, 영상편집과 게임을 안하는 일반인들에게 적극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맥북 프로는 너무 과사양이므로 영상편집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 없고, 맥북에어 m1과 m2 사이에서 고르시는 게 낫습니다.
다만, 맥북 에어 m2 역시 팬리스 제품이긴 합니다만, 메모리 16GB와 512GB SSD를 선택하셔야 맥북 에어 M1보다 업그레이드가 된 맥북 에어 M2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므로 아래에도 맥북 에어 m1과 같이 링크를 걸어놓겠습니다. 이 이하 사양의 맥북 에어 m2는 차라리 가성비 측면에서 맥북 에어 m1이 훨씬 낫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 에어 m1 13인치 키스킨 제품도 같이 추천하오니 리뷰를 읽어보시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이상, 맥북 에어 m1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