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배달을 하시는 분들은 카카오 택시 앱을 반드시, 반드시, 설치하셔야만 합니다. 왜냐면, 언제 어디서 타이어가 펑크날지 모르니까요. 펑크 수리 키트를 가지고 다녀서 혼자서 얼마든지 펑크 수리를 할 수만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초보인 분들은 아마 펑크 수리를 혼자서 못하실 겁니다.
혼자서 이 무거운 전기자전거를 집으로 끌고 온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용달차를 불러도 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제 생각에는 카카오 택시에서 벤티 예약을 하셔서 차 뒤에 전기자전거를 실으시기 바랍니다.
단, 여기서 하나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배달가방을 분리해서 차에 실어야 하므로 케이블로 마운트 했다면 칼을, 볼트로 마운트 했다면 스패너를 갖고 다니셔야 합니다. 그래서 배달가방을 분리해서 차에 실을 수 있어요. 스타렉스나 스타리아 뒷 공간에 왠만한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들어갑니다.
그런데, 아마, 퀄리 엑스트론 시티는 접이식이 아니라 안 실어질 수도 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는 차에 싣기에 좋구요. 펑크나면 개고생합니다. 만약을 위해서 카카오 택시 앱은 반드시 설치하시고, 펑크 수리 키트를 구비하셔서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