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750 전기자전거는 가성비가 정말 최고입니다. 21AH 짜리도 120만원 정도면 삽니다. 같은 스펙인 퀄리 스포츠의 엑스트론 프로나 모토벨로 XT7에 비하면 약 50만원 정도 저렴하고, 팻타이어의 장점도 있습니다.
단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리어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팻타이어로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팻타이어가 있으면 그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스펜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정말로 승차감이 너무 좋습니다.
배달용으로 이보다 가성비 좋은 전기자전거가 또 있을까 싶은데, 리어샥 없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분들은 타이탄 750을 배달용 전기자전거로 적극 추천합니다. 모터도 500W 이므로 언덕길 올라가는데, 아주 힘차게 올라갑니다.
짐받이는 뒤에 있는 쿠션을 볼트로 풀어서 배달가방을 장착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라이딩용은 모르겠지만, 배달용으로 사실 분들은 21AH로 사세요.